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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정보

[후쿠오카 당일치기 1탄]인천공항 단기주차,맥립스틱/말톡 렌탈유심/이치란 라멘

by 소프리티 2019. 6. 4.

 

일본 여행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까운 거리이다.
당일치기로도 쉽게 오고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갑자기 당일치기에 꽂혀서 비행기 표를 결제하고
여행 계획을 짰다.

새벽 비행기이고 당일이라 인천공항 주차장에
주차하기로 했다.
단기 주차로 1일에 24,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지상에 주차를 마친 뒤 걸어서 1터미널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말톡 렌탈유심을 찾으러 갔다.


포켓 와이파이나 유심은 기본 3일 이상이기 때문에
하루만 렌탈이 가능한 유심칩을 빌리기로 결정했다.

말톡 렌탈유심칩 가격은 2천원대 중반 정도 된다.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당일치기의 취지에 잘 맞는 것 같다.



 



기다림 없이 유심을 찾았다.
유심 하나당 저렇게 케이스에 담겨 있다.
유심 핀도 들어있기 때문에 간편히 사용 가능하다.
사용한 유심은 다시 그대로 반납해야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절대 안 된다.

하루 전에 제주항공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했기 때문에 바로 입국장으로 들어갔다.
새벽이라 정말 우리밖에 없어서
신속한 수속을 마쳤다.
이렇게 빨리 진행된 건 처음인 것 같다.



이렇게 사람 없던 적도 처음인 것 같다.
빨리 들어와서 좋았지만
열려있던 면세점도 얼마 없어서
그렇게 좋지만도 않았다.



중간중간 열려있는 면세점도 있어서
조금이나마 구경을 할 수 있다.



​화장품을 살 생각은 없었지만
맥 립스틱 구경을 왔다.



손등에 발라보다가 핑크핑크 한 게 맘에 들어
구입하기로 한 맥 퓨전 핑크.
매트한 타입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촉촉하게 발림성이 좋아서 결정했다.

 



 



드디어 후쿠오카로 출발!



한숨 자고 일어나니 거의 도착하는 중이었다.
역시 가까운 후쿠오카.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

 





공항을 나오자마자 지하철역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한글로 안내 문구도 나와서 큰 어려움 없다.



역에 도착해서 지하철 1일권부터 구매했다.
가격은 620엔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일정이 있고
공항을 오가기 때문에
그때그때 표를 사는 것보다 이득이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타고 제일 먼저 이동한 곳은
이치란 라멘 본점.
한국에서도 가끔 생각나는 이치란 라멘을
아침으로 먹기로 했다.



세 끼를 먹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추가 메뉴는 시키지 않고 라멘만 주문했다.
이치란 라멘 가격 890엔.
다음에는 반숙 계란을 꼭 추가할 것이다.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 테이블은 보통 혼자 온 손님들이 앉았다.
대기 없이 바로 들어왔는데
우리가 들어오고 얼마 되지 않아
대기줄이 금방 길어졌다.
타이밍이 정말 좋았다.




이치란 라멘 주문 용지.
예전에 비밀 소스를 3배로 해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3배로 주문했다.
딱 적당히 매콤한 느낌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비밀 소스를 풀기 전에
국물 맛을 봐야겠다.
지금 보니 기본 맛이 궁금해졌다.
차슈도 크게 2장이 들어가 있고
비밀 소스가 풀어진 국물도 정말 진하고 깊은 맛이었다.
한국에 생겼으면 하는 큰 소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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