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베이커리 카페 오늘제빵소
빵이 맛있어서 그 이후로
종종 방문하고 있다.
주말은 앉을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해야 한다.
자리가 없어서 빵만 포장해서 간 기억이..
이번에 나는 평일에 방문했다.
평일 오후지만 손님이 없는 편은 아니었다.
주차공간은 넉넉해서
여유 있게 주차를 했다.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예스러운 느낌과 현대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분위기다.
외부의 폭포 뷰도 좋지만
뭔가 내부가 아늑한 느낌이라
더 선호한다.
외부는 폭포 뷰가 있다.
비닐이 덮여져 있는 자리도 많아서
지금 날씨에도 야외 자리에
손님이 꽤 있었다.
장작 타는 중
그런데 내부에 앉아 있다 보니
타는 냄새가 계속 안으로 들어와서
조금 불편했다.
드디어 빵 맛집의 빵들.
개인적으로 명란 바게트를 가장 좋아한다.
아마 제일 인기 메뉴가 아닐까 싶다.
며칠 전에 방문했을 때 주말이어서
그런지 3시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란 바게트가 품절이었다. 명란 바게트뿐만 아니라
먹어본 빵들 거의 실패가 없었다.
진정한 빵 맛집!
빵 말고도
마카롱, 조각 케익, 샌드위치, 병음료도 있다.
저 포켓몬 마카롱 정말 취저다ㅜㅜ
아마 아이들이 보면
그냥을 못 지나칠 비주얼이다.
전에 피카츄 마카롱을 먹어 봤는데
맛도 괜찮았다.
우리가 주문한 빵들과 음료들
점심을 먹고 와서
다들 배부른 상태였지만
남은 걸 포장해가더라도
오늘제빵소에 와서
빵을 지나치는 건 할 수 없었다.
내가 주문한 재스민티
위에 거름망을 분리해서
마시면 된다. 거름망 분리하기 전에 한 컷!
그리고 오늘제빵소의 최고의 장점 중 하나
바로 아메리카노가 리필이 되는 것이다.
물론 음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요즘 음료가 리필되는 곳은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너무 괜찮은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어른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듯하다. 단, 아메리카노만 가능하고
영수증이 있어야 하며
불가한 시간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참고해야 한다.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기본이
1샷이기 때문에 2샷을 원할 경우
꼭 주문 전에 말씀을 드려야 한다.
우리 아빠는 그걸 몰라서
엄마랑 둘이 오셨을 때
1샷으로 받고
커피 맛이 좀 약했다고 하셨다.
다음에 나랑 같이 갔을 때
2샷으로 주문해 드리니 만족해하셨다:)
오늘도 잘 먹고 잘 마시고
남은 빵도 포장을 해왔다.
오늘의제빵소는 빵을 사면 먹기 좋게
일일이 잘라주시고
남은 빵을 갖다주면
직접 포장도 해줘서 손님들의
불편함을 줄여줘서
그 부분도 참 마음에 든다.
칭찬글이 대부분인데
정말 오늘의제빵소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고
내돈내산이다.
그냥 소소한 동네 카페에서
소확행 한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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