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못 가는 요즘에 힐링을 하기 위해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호캉스를 가보기로 했다.
비용이 꽤 들어 고민을 했지만
힐링 겸 5주년 기념 여행으로 큰맘 먹고 결심했다.
멀리 제2 롯데타워도 보였다.
우리가 예약한 룸은 주니어 코너스위트룸이다. 라운드형 베드가 있고
수용 가능한 인원은 성인 2인으로 아이 2인까지는 추가로 되는 듯하다.
무엇보다 주니어 코너스위트룸의 하이라이트는
파노라마 한강뷰다.
이 한강뷰 때문에 이 룸을 선택했다.
비록 날씨가 흐렸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
창문 커튼은 AI 'NUGU' 음성인식을 통해서 여닫을 수 있다.
커튼도 닫아주고 조명, 에어컨도 설정해 줘서 여러 가지로 이용했다.
침대 옆쪽으로는 자외선살균기가 있었다. 그 안에는 여러 종류의 컵이 있어서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살균기 옆쪽으로는 티 종류랑 그 밑에 냉장고에 스낵과 음료수가 있었는데 모두 무료였다.
악세사리 보관함, 전화기(조명이나 실내 온도도 조절할 수 있다), 룸서비스나 호텔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까지 침대 머리맡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데스크도 한 쪽에 있어서 간단히 업무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
드레스룸도 넓게 있어서 캐리어도 3-4개는 충분히 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리미랑 판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다.
욕실은 적당히 큰 욕조가 있었고 수건도 1박 2일 동안 충분히 사용할 정도로 많았다.
저녁에 잠들기 전에 구비되어 있던 바스 솔트를 뿌려서 목욕도 하고 기분 좋게 잠들었다.
어메니티는 욕실까지도 넉넉히 있었고 1회 용품도 잘 구비되어 있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개별적으로 나눠져 있었다.
샤워실은 공간이 꽤 넉넉했다.
객실 구경을 다하고 사진 찍고 좀 쉬다가 미리 예약한 그랜드 워커힐 더 뷔페로 갔다.
가는 길에 복도도 한 컷 찍어봤다.
더 뷔페는 평일 저녁 6시 한 타임만 예약이 가능해서 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놨다.
6시 좀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각종 스시, 대게, 전복 등 다양한 음식들도 있었다.
팻말을 즉석요리하는 곳에 넣으면 자리로 가져다줘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건 다른 뷔페도 적용했으면 좋겠다.
처음에 열심히 음식을 퍼 오고 찍었지만 이후에 먹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다 먹고 나서는 마스터카드가 10% 할인이 되어 좀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뷔페 주차는 뷔페만 이용하더라도 6시간이 무료였다.
더 뷔페에서 잘 먹고 나와서 비스타 워커힐 4층에 위치한 스카이야드로 갔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호텔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스카이야드 때문이었다.
한강뷰를 보면서 족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객이 많아서 사진 찍으며 좀 기다리니까 자리가 금방 나왔다.
내가 이용한 곳은 가장 큰 곳이었고
사회적 거리 두기 때문에 각 족욕탕에는 인원과 시간제한이 있었다.
물론 마스크 착용도 필수였다.
스카이야드는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이 공간은 성인 기준 3-4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잘 놀고 잘 쉬다가 다시 룸으로 들어갔다.
비록 가격대는 있지만 행복하게 즐긴 호캉스 여행이었다.
다시 재방문할 의향이 있다. 만족스러운 호텔이었고 부모님도 보내드리고 싶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방문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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