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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정보

영등포CGV 골드클래스/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고양 스타필드 채선당 샤브보트

by 소프리티 2019. 7. 17.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보러
영등포 CGV 골드클래스를 왔다.
얼마 전까지 상암에도 골드클래스가 있었는데
메가박스로 바뀌면서 그나마 가까운
영등포로 오게 되었다.
오랜만에 타임스퀘어도 구경하고 좋았다.



티켓 검사 후 웰컴 드링킹을 선택하고
들어왔는데 따로 이렇게 대기하는 공간도
여유 있어 보이고 한적하니 괜찮았다.



좌석끼린 간격이 넉넉하게 있어
다른 사람들과 부딪힐 일이나 방해받을 일이 없고
가방이나 다른 짐도 편하게 놓을 수 있다.



무엇보다 좋은 건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쭉 펴고 누울 수 있는 게 최고다.
다리 부분도 올라가기 때문에 편하다.
내가 원하는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골드클래스.
매번 이렇게 보면 얼마나 좋을까.
주의할 점이 있다면 너무 편한 나머지
잠들 수 있다. 잠을 푹 자고 와야 한다.



웰컴 음료로 오렌지 주스를 선택했다.
와인이나 맥주도 있었는데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달달 새콤한
오렌지 주스를 가져왔다.
테이블에는 충전기 선도 달려 있어서
영화 보면서 핸드폰 충전하기 좋다.



자리마다 슬리퍼도 놓여 있어서
갈아 신고 한 컷 찍었다.



담요도 따로 부탁드려서 덮었다.
짧은 옷이나 치마를 입었을 때 유용하다.
담요를 덮고 누워서 스크린을 보니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골드클래스에서 편안하게 봐서 그런지
영화도 더 재밌게 느껴졌다.
원래 마블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은 나가기 전에
무인 정산기로 정산을 해야 한다.
영화 관람을 했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1,000원으로 주차권을 구입했다.
차 번호를 말하면 적용을 해준다.
그리고 점심으로 스시로에서 초밥을 먹고
쇼핑을 하면서 받은 주차권들로
나머지 시간을 채웠다.
영화 보고 식사하고 쇼핑까지 한다면
주차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양 스타필드로 저녁을 먹으러 왔다.
1인 샤브를 먹을 수 있는 채선당 샤브 보트.
은평 롯데몰에서 이용해 본 적 있다.
국물요리가 끌려서 오랜만에 먹어보기로 했다.



테이블 자리가 많지 않아 앞에 대기가
한 팀 있었다. 대기하는 곳에 안내문이 있었는데
대기시간이 2인 기준 약 20분이었는데
정확히 20분 후에 앉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보면서
미리 결정하면 된다. 크게 4가지 메뉴에
필요시 추가 메뉴를 추가하면 된다.
나는 가장 기본 메뉴인 소고기 샤브를 주문했다.



자리에 앉은 후 육수와 채소, 국수가
기본으로 나왔다.
불 조절은 옆쪽에 있는 버튼으로​
내가 조절하면서 끓이면 된다.



땅콩소스, 칠리소스, 간장이
샤브샤브의 맛을 다하기 때문에
잘 담아놓고 깍두기도 필요할 때
꺼내 먹으면 된다. 생수는 처음에는
기본 제공되지만 나중에 추가 시
비용이 발생한다.



2인분의 고기가 나오고 맛있게 먹는 노하우도
한 번 읽어봤다.



우선 있는 채소를 모두 넣었다.
난 채소가 숨이 죽은 게 좋기 때문에
팔팔 더 끓였다.
계속 끓여도 싱거워서 간장을 넣으면서
간을 맞췄다.



사리로는 어묵, 만두, 떡, 버섯,
각종 야채들이 있다. 여러 재료를 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어묵이 맛있었다.



어느 정도 먹다가 국수도 넣었다.
국수까지 먹으면 배가 거의 찬다.



하지만 샤브샤브의 하이라이트인
죽이 빠질 수 없어 배가 부르지만 따로 추가했다.
달걀과 밥을 풀어 국물에 졸이면
완성된다. 죽까지 먹으면 정말 배가 꽉 찬다.
맛있는 죽으로 마무리를 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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