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1위 연극!
엄마생신 기념으로
쉬어매드니스를 가족과 함께
보고 왔다.
인터파크에서 할인받고 예매 가능하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에
매표소가 열려서
티켓을 찾으러 갔다.
티켓이 너무 예쁘다.
등장인물들이 그려져 있고
파스텔 톤의 티켓이
연극의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공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을 때
미리 차번호를 말하면
30%를 할인해 준다.
공연 시작 20분 전에
입장을 시작하고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티켓확인을 해준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입장할 때 한 컷 찍었다.
우리 좌석은 B구역 세 번째 줄이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한 덕분에
지정좌석을 할 수 있었다.
광각으로 찍어서
사진보다는 훨씬 가깝다.
배우들 얼굴이 또렷하게 잘 보였다.
난 제일 사이드에 앉아서 그런지
한두 번 시야 방해가 있었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다.
공연 중에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지만
워밍업 공연, 인터미션, 커튼콜 때는
촬영이 가능해서 찍었다.
인터미션 때도
배우들이 들어가지 않고
나름의 연기를 하는 게 신기했다.
괜히 배우들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연극이 모두 끝난 후 커튼콜.
우리는 오준수 엔딩으로 끝이 났다.
난 조호진이 의심스러웠지만
투표수로 오준수가 범인이 되었다.
매번 엔딩이 다르다는 신박함이 있었고
본격적으로 연극이 시작되면
웃음이 빵빵 터지는 부분이
아무 생각 없이 연극을
즐기기에 좋았다.
조호진 역할을 맡은 이승복 님 때문에
많이 웃었다.
연기가 자연스럽고 찰떡이시다.
그래서 조호진의 결말을 더
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연극이 끝나고 나오면
캐스팅보드에 검거완료가 되어있다.
엄마에게 재밌었냐고 여쭤봤더니
젊은 사람들에 맞는 연극이라고 하셨다.
근데 엄마 엄청 웃던데..ㅎㅎ
결론은 가족 모두가
만족할 걸로!
쉬어매드니스의 좋은 기억으로
다음에는 어떤 연극을 볼 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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